Anonymous 09/14/2022 (Wed) 20:51 No.2841 del
그러고 난 미성년자라 부모님 동행으로 아빠랑 같이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조사 받음 그리고 내 핸드폰 포렌sik 한다고 뭐 나오는지 너도 볼거냐? 하셔서 안 본다하고 그러고 집 감 그러고 7일 뒤 다시 경찰서 가서 포렌sik 결과 확인 함 근데 경찰 분이 핸드폰에서 나온 게 진짜 하나도 없다고 함 그리고 원래는 핸드폰을 절대 못 받는데 나는 나온게 진짜 한 개도 없어서 다시 핸드폰 받음... 그러면서 원래는 재판받고 하는데 나는 괜찮다면서 아마 재판까지는 안 가고 검사님 선에서 끊어줄 수도 있다 하셔서 그나마 마음 놓고 집 감 하지만 이 일 때문에 멘탈 나가서 정시 망함 그리고 성인이 된 이천 이십 일 년 2월 우편으로 재판 출석하라는 소환장 날라옴 아니 분명 검사 선에서 끊어 준다면서.. 근데 생각해보니까 박sa방 이라는 이 사건이 확실히 파장이 커서 그런지 받는 거라고 생각했음 그렇게 난 재판을 받는데 근데 나는 소년 재판을 받음 (넷플릭스에서 소년심판에 나오는 그 재판 받음 ㅇㅇ) 왜냐하면 내가 저지른 사건이 내가 미성년자 일 때 한 일이라 성인이지만 소년재판으로 받음 아무튼 그래서 6월 소환장 받고 가정법원가서 재판받음 재판 결과는 나 행동하는 거 본다면서 서울소년분류심사원으로 보냄 여기는 이제 판사가 재판을 하는데 아 얘는 뭔가 큰 벌을 주기에는 좀 애매한 것 같다 그러면 여기 평균 한 달 ~ 두 달 보냄 그리고 학교생활 생활 기록부 이런거 보고 또 거기서 생활을 잘하면 형량을 낮춰주는 그런 곳임 ㅇㅇ 여기에는 벌점이랑 칭찬(기억은 안 나는데 칭찬으로 하겠음)이 있음 말 그대로 벌점 많이받으면 ㅈ되는거고 칭찬 많으면 좋고 아무튼 본인은 한 달 생활하고 학교생활 기록부도 평타에 칭찬 겁나 많이 받아서 소년보호처분에는 1호부터 10호까지 있는데 본인은 1호(집으로 귀가) 2호(수강명령) 4호(단기간 보호관찰 본인은 1년) 받음 그렇게 보호관찰 그저께 끝나고 수강명령 다 받고 뭔가 홀가분해진 기분이라 텔갤와서 삘받고 써봄..

일단 나는 절대 억울하지는 않음 받아야 되는 죗값을 받았을 뿐인 거 같음 나는 평생을 존나 착하게 호구소리 들어가며 살아서 그런지 내가 나쁜 짓 하면 항상 머릿속에 남았는데 만약 내가 안 잡혔어도 항상 찝찝하게 살았을 거 같음 진짜 이 일은 항상 안 잊고 살아 갈거임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썰 풀고 싶은데 원하면 써드림 진짜 절대 이 글 퍼가지 말아주셈. 감사함

글 쓴 사람인데 왜 잡혔냐면 일정시간에 몇십명이 다 같이 똑같은 검색어를 네이버에 검색한 기록이 있어서 그걸로 잡힘 https://www.pressian.com/pages/articles/2020101311033869326 이 기사가 나 포함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