텔레그램 CEO "각종 범죄 수사에 협조할 것…사용자 정보 제공" 보보가 06/06/2025 (Fri) 06:04 No.1308 del
텔레그램 CEO "각종 범죄 수사에 협조할 것…사용자 정보 제공"

2024-09-24

서비스 약관 개정해 수사기관에 IP·전화번호 등 제공키로

앞으로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용자의 정보는 수사기관에 제공된다.

블룸버그 통신은 23일(현지시간)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(CEO)인 파벨 두로프가 자신의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.

텔레그램은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보호와 보안성을 앞세워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추구해왔다.

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선 정부 탄압에 맞선 민주화 운동 세력의 소통 도구로 활용되기도 했지만, 마약 밀매, 조직범죄, 테러 조장 등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.

특히 최근에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 유포의 근원지로 지목되기도 했다.

그러나 텔레그램은 수사기관의 적법한 요청이 있을 경우 각종 불법행위에 연루된 사용자의 IP주소와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넘길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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