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세 여아에 '수면제 딸기 우유' 먹이고 주사기로 정액 주입한 20대 뚜루루리 10/22/2023 (Sun) 15:00 No.207 del
4세 여아에 '수면제 딸기 우유' 먹이고 주사기로 정액 주입한 20대

2023-10-22

“고양이 보러 가자” 자기 집으로 유인해 범행

일면식도 없는 4세 여자아이를 유인해 수면제를 먹이고 엽기적인 방식의 유사성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.

22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대구고법 형사1부(부장판사 진성철)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(13세 미만 약취·유인)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(27)씨에 대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.

A씨는 지난해 12월 4일 평소 다니던 교회에 갔다가 여자아이들이 없자 다른 교회로 가서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B(4)양에게 접근한 뒤 “내 차에 아픈 고양이가 있다”고 유인해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. 이후 최면 진정제를 섞은 딸기우유를 마시게 하고 성적 학대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.

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어린 여자아이들을 보고 성욕을 품었고, 자기 정액을 담은 주사기를 아이 생식기에 주입하는 방법의 범행을 실행하기로 마음먹은 뒤 직접 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.